리톱스 이야기

리토비 팬데믹

진사만사 2021. 1. 19. 19:18

루비의 처참한 모습

꽤 오래 전부터 몇개씩 허리 아래 밑둥이 허옇게 변하는 현상이 있었다. 이게 뭐지?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탈피 중에 이런 병에 걸리면 탈피도 못하고 이대로 정지된다. 허옇게 변하지만 바로 시드는 것도 아니고 서서히 말라간다. 중간에 베노밀(봄),다이센엠(가을) 방제도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작년 여름에 오랜 장마로 많이 보냈는데 이 겨울엔 병들어 죽어가는 녀석들 정리를 하게되면 남는게 별로 없다. 하나두개도 아니고 이제는 대량으로 발생했다. 리톱스 키우면서 최대의 위기 상황이다. 마지막 루비는 상태가 심각해서 안될거 같아 갈라 봤다. 수분도 없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 하나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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