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는 최근에 씨방 달고 있는 것에 눈이 획 돌가가지고 지름신을 모셨다. 이쁘지 아니한가? 나머지들은 10cm정도 창틀에 내내 키우던 녀석들 ᆢ자리 차지하지도 않고 안성 맞춤이야. 작년에 긴 장마에 많이 보내고 헛헛했지. 빈지리를 채워 볼까하고 돌아다니다가 있는거나 잘 키우자 하고 맘을 돌려 먹었지. 근데 루비들이 씨방 물고 떡하니 눈에 보이는데 파문이 일었다. 결국 ᆢ 실물을 보니 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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