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그 외 17

젤라또 절화 장미

내가 원한다고 공산품처럼 쉽게 구할수 있는게 아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위시리스트 장미를 보고 얼른 한 단 들였다. 젤라또. 꽃을 짧게 잘라서 커피 컵에 담궈서 꽃 감상 하고, 나머지 가지는 눈이 나올 마디 두세개쯤 간격을 두고 잘라서 일부는 삽목했고 일부는 물꽂이 했다. 뭐든 되기만 해라. 한여름은 적정 온도에서 초과하는거 알고 있지만 내 마음이 이 꽃을 보고 다음으로 미룰 수 없었다. 오늘은 기도 많이 할란다. 성공 기원.

리톱스 그 외 2023.07.05

리시안서스 개화

21년 7월에 파종한 리시안서스가 드디어 개화 했다. 개화는 지난달에 했는데 지금에서야 기록을 남겨 본다. 꽃이 너무 예쁘다. 장미꽃 비슷하게 생겼다. 은은한 색감도 좋다. 근데 이게 징하게 안커서 개화까지 볼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개화 후에 붓으로 수정해주었더니 씨방이 통통해졌다. 언제 채종해야 하는지 몰라서 아직 따지 않았다.

리톱스 그 외 2022.09.21

파종이들 여러가지

같은 포트에 계란가지도 같이 심었는데 계란가지는 소식이 없네. 흑토마토는 마트에서 몇번을 들었다놨다. 일반 토마토보다 비싼게 문제가 아니라 텃밭에 대추토마토가 흐드러지는데 돈 주고 소비하는게 어려웠지. 침만 흘리지 말고 ᆢ 이번에는 심자. 모자를 아직 못 벗었다. 그래도 머리 내민게 어디냐? 페추니아 채종하고 씨방 껍데기를 분류하지 않고 한꺼번에 뿌려버렸다. 바글바글. 꽃색은 믹스 스테비아 잘 나왔다. 처음 파종할때 실패할까봐 소심하게 조금 뿌렸다. 자신감을 갖고 후에 또 파종했는데 그건 아직 소식이 없네. 많이 파종했는데 두개만 나왔다. 두개라도 잘 커주면 삽목도 잘 되니까 ᆢ 꽃이 노랑색 막대사탕처럼 생겼다고 할까? 허브식물 이랬는데 ᆢ 꽤 오래 전에 파종한건데 발아는 잘 되는거 같다. 옮겨 주는걸 ..

리톱스 그 외 2022.03.11

능수홍도화 삽목

능수홍도화가 이쁜데 씨앗 발아를 성공을 못했다. 이번에 가지 치기를 했다. 삽수를 10cm정도로 잘랐고, 상부는 파라핀에 살짝 담궈 모자 씌워주고, 하부는 소독된 칼로 사선컷 해서 물올림하기위해 물컵에 하루 담가두었다. 지퍼백에 상토를 담아서 구멍 몇개 빵빵 뚫어주고 그릇에 담아 저면관수 한 다음 삽수 꽂아준다. 싹이 난다면 비닐 벗겨내고 이식하면 된다. 성공기원. 빠샤~~~

리톱스 그 외 2022.02.23

페츄니아 꽃

페츄니아를 무식하게 텃밭에 파종했다가 어린 싹을 물관리를 제대로 할수 없을거 같아서 발아 직 후 긴가민가한 새싹을 숟가락으로 떠 와서 화분으로 옮겼다. 집에 햇볕 좋은 명당 자리에서 피고지고 한다. 오랫동안 개화를 해주니까 참 좋은거 같다. 꽃도 이쁘고 향기도 나고 ᆢ 더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나눔 받았는데 이것 밖에 보존을 못했다. 붓으로 문질문질해서 씨앗이 생겼고 채종도 조금씩 해두었으니 내년에도 파종해야지. 내년에는 풍성하게 예쁘게 키워 봐야지. 이번에는 뭣도 모르고 처음 키워보는거라 풍성하지 않다.

리톱스 그 외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