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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한옥 일기 260828

여름에 정원을 빛내는 배롱나무. 대문 오른쪽에 분홍색. 삽목이 빨강색(살짝 변이가 나온걸까 흰색도 섞여있음). 삽목이 연보라색. 우리집 터줏대감 진분홍색. 다양하게 개화하면 좋은거지.ㆍ마담굴리아. 색이 고급스럽다. 한송이라도 곱게 피어서 고맙다.ㆍ엄마뉴엘. 여름에는 색이 더 연해진다. 다죽어가던 묘목이 지금은 커서 시도때도없이 꽃대를 올린다.ㆍ아리아드네. 이쁘게 개화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곁봉도 몇개 달고 있는데 한꺼번에 개화하면 좋겠어. 가능할까?ㆍ스윗위스퍼. 노동장미. 쉴새없이 꽃대를 올리는데 일부는 예쁘게 개화하고 일부는 다 진 꽃을 달고 있네. 꽃봉 잘라줄께. ㆍ콘스탄스. 향기가 좋구나. 너도 진 꽃은 잘라줄게. ㆍ피치멜바. 더워서 그런거니? 꽃잎도 엉성한 것이 얼굴이 제대로 안나오네.ㆍ스텔링센..

좌충우돌 한옥 일기 260814

지난 주에는 최악의 더위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가뭄이 더 심각한거 같다. 시골집 도착하자마자 호스부터 풀었다. 화분부터 물 챙겨주고 시작.ㆍ레이니블루. 햐~내가 좋아하는 연보라 감탄중.ㆍ스텔링센세이션. 주봉 개화. 옆에 달린 곁봉 준비중. ㆍ투엘브. 씨앗발아해서 기대가 큰다. 아직 어리니까 매번 얼굴이 달라지는거 같다. 이번에는 창백한 얼굴에 연분홍입술이다.ㆍ마소라. 살구향이 날거 같은 미모.ㆍ페노게노 피치. 복숭아향이 날거 같은 미모.ㆍ콘스탄스. 이제까지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개가 개화했던 적이 있었나? 다들 더위에 개화하느라 힘을 쓴다. 에너지자이져네. 장미들이 여름을 잘 보내줘서 다행이다.ㆍ블루베리. 나무 하나가 고사 직전이다. 날씨가 뜨거웠어도 습도가 있는 무더위가 아니라 습도가 없는 마른 무더위다...

좌충우돌 한옥 일기 260807

티애랑 스윗위스퍼. 여름에도 계속 꽃대를 올리는 에너자이저. 대단하다.빨강 미니장미. 황후디에. 보스코벨.보스코벨은 꽃이 지고 있지만 개화하느라 수고했어.잡풀이 밀림수준. 어제는 해가 진 후에 일 좀 했다.ㆍ호랑나비 애벌레? 눈에 띄려면 뗘라 이거네. ㆍ배초향(방아). 연보라색 꽃이 이쁘다. 허브 식물 중에 좋아하는거다.이 더위에 개화하는게 얼마나 대단한거냐? 이뻐할수밖에 ᆢ아롱이가 안 온다. 어디 아픈건가? 어떻게 된건 아닌가? 또치가 어슬렁거리길래 '또치야 아롱이 어디 갔어?' 했다. 어머님은 또치가 보여서 밥을 챙겨 주었더니 덥썩 다 먹지 않더라고 했는데 아롱이 데려와서 챙겨 먹네. 또치는 젠틀하게 아롱이를 잘 챙긴다. 또치한테 배우자. 배탈이 났다. 심하지는 않지만 약챙겨 먹고 나아졌다. 다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