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꽃대에 노끈으로 표시해 뒀다. 채종할때 어떤건지 구분이 안가니까 ᆢ
우리 집 정원엔 지금도 꽃이 피고 있다. 분홍색 병꽃나무, 남보라색 양달개비, 흰색 인동초. 인동초는 명자나무와 엉켜 한 몸과 같아.
장미꽃이 빠지면 섭하지. 그런데 아직은 풍성하게 개화를 못했다. 집을 처음 얻었을때 너무 빛이 안들정도로 빽빽하게 밀림 상태였는데 정리한다고 무리하게 전정해서 그렇지.
이름도 모르는 나무인데 숨은 그림찾기 사진이다. 꽃이 자잘하게 피는데 벌이 얼마나 붕붕거리는지 ᆢ 벌 몇마리 있을까?
결실과 수확. 매실은 손에 닿는것은 땄다. 매실청 담가야지. 치커리, 적겨자 등 잎채소 수확해서 고기 구워 먹을때 곁들여서 냠냠, 밥이나 면 비벼 먹을때 송송 썰어서 쒝잇쒝잇. 뽕나무는 조금씩 익어간다. 따서 먹다보면 손이고 입이고 물들어.ㅎ 블루베리는 조금 달렸다. 올해 묘목을 심어서 기대도 안했는데 ᆢ기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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