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발아 상태를 확인해 보자.
위에 아이들은 vc38텍사스로즈
20립파종..13립발아..발아율65%
텍사스로즈가 밭을 이루어서 빨강색 꽃을 다발로 피워준다면 진짜 황홀할거다.
c363아우레아
40립 파종..28립 발아..발아율70%
씨앗도 크더니만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이 이런때를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튼실하다.
발아할때 워낙 힘이 좋아서 용토를 머리에 이고 올라온다.ㅎㅎ
왼쪽은 c254 테리컬러
20림 파종..11립 발아..발아율55%
오른쪽은 c132 테리컬러
20립 파종..1립 발아..발아율5%
둘다 같은 종류인데 이렇게나 발아율에 차이가 나는건 뭔지..
처음엔 이쑤시게로 경계를 만들어 놨는데 곰팡이가 끼길래 보기싫어서 빼냈다.
왼쪽은 c383 그락실리델리네타 '브랜드버겐시스'
20립 파종..12립 발아..발아율60%
내가 워낙 인덕이 좋아 (ㅋㅋ)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씨앗.
이정도면 뭐 무난하게 클수 있겠다.
오른쪽은 F357 변종도로시
20립 파종..발아율 Zero ㅠㅠ
요거이 참으로 내 속을 태우는구나.
같은 화분으로 이렇게 발아율이 극명하게 차이나면
계속 저면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저면 중단.
레드올리브는 1립 발아 되어서 아직도 저면관수 중.
난 이 녀석이 왤케 어려운걸까?
지난번에는 10립 뿌려서 8개 발아시키고 1개 크고 있다.
그래서 또 다시 파종한건데 좀 성적이 별로네. 쩝!
워낙 사진이 안 잡혀서 사진은 생략.
이 아이들이 튼실하게 자라주면 좋을텐데...
파종은 발아되는 것을 기다리면서 바글거리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발아되면서 올라오는 아이를 보면 신기하다.
녹아내리는 아이를 보게되면 맘이 아프지만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 고마워 한다.
오늘도 이 아이들이 다커서 성체가 된것을 상상하면서 잠시 즐거웠다.
이 맛에 언젠가는 또 다시 파종을 하겠지.
'리톱스 파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7.21 파종 아가들 (0) | 2011.03.03 |
---|---|
2011.2.4 파종 아가들 (0) | 2011.03.03 |
이 믹스들은 어떤 애들인가? (0) | 2011.02.07 |
2011.2.4 파종이야기 (0) | 2011.02.04 |
징한 녀석들...1년 동안 내 속을 태웠어. (0) | 2011.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