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는 꽃몽우리가 터지기 시작한다. 꽃 종류별로 파종했는데 어떤 꽃이 필지 기대된다.
고수. 호불호가 갈리는 향신료. 꽃이 폈길래 한 장 찍어주마.
계절의 변화1, 중정. 꽃무릇을 처음에 심었지만 이것저것 더 심었더니 한쪽에는 꽃양귀비 정글이 되었다.
계절의 변화2, 문간채. 정원쪽에서 사선 방향.
계절의 변화3. 수로. 저 풀떼기가 잡풀과 함께 자라서 밀림이 되었다.
계절의 변화4, 밤나무 텃밭에서 안채로 올라가는 계단. 역시 비가 온 후에는 날이 갈수록 초록초록 빛이다.
계절의 변화5, 진분홍꽃이 늘어지게 폈던 개복숭아. 이제는 꽃이 지고 작은 열매가 익어간다. 나중에 따서 효소를 담아야지.
오색동백나무 씨방. 동백꽃이 서서히 시들어 지는게 아니라 꽃이 통째로 떨어졌었다. 벌들은 엄청나게 붕붕대더니 씨방은 몇개 안되는거 같다.
깨진 항아리에 심은 타임, 앞사귀도 깨알같은데 꽃도 깨알같다. 꽃이 기껏 2mm쯤 될거 같네.
밤나무 아래 텃밭. 감자는 잎이 무성해서 대풍을 기대해보지.ㅋ 더덕밭. 오이랑 아피오스(인디언감자) 덩굴손 타고 올라갈 망. 부추랑 파프리카 당근 유묘밭.
천정 뜯어낸 것, 벽지와 장판 뜯어낸거, 씽크대 뜯은거, 온갖 폐기물을 다 쌓아 두었는데 ㆍㆍ 태울건 태우고 각재들은 재활용 하려고 모아 뒀고 분류해서 버릴건 버리고 못 쓰는 씽크대 해체하고ㆍㆍ 정리를 했다. 아직도 남아있는게 있지만 대충 정리를 하고 여기서 목공 작업을 해볼까 한다.
얼른 수리를 하고 싶으나 돈을 모아야? 한다. 바라만보기. ㅠㅠ
봄이 왔나 싶었는데 벌써 여름이다. 낮에는 더워서 움직이기 어렵다. 하루밤이라도 지내려고 할때는 동네개들이 돌아가며 짖는 소리와 새벽부터 계~~속 울어데는 뒤집 할부지댁 수탉 소리를 듣게 된다. 정겨운 소리인데 아직 적응이 안되서 잠을 설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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