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 아가들 중에 루비가 색깔이 곱게 물들었다.
사진을 찍는 김에 같이 파종했던 아가들도 포스팅.
1.루비: 40립파종. 루비 품번은 모르겠다. 씨앗 봉투에 L-rubra 이렇게 써 있었다.
발아는 좋은 편이였는데 많이 사라졌다.
그래도 이 정도만이라도 성체로 남아준다면 내가 꿈꾸는 루비받을 이룰 수 있겠다.
같이 파종한 녀석들 중에 탈피가 원활하다. 1차 탈피 완료.
2.마옥: 20립 파종. 리톱스에만 관심있었던 나에겐 생소한 마옥이다.씨앗을 살때 서비스로 들어왔다.
최근까지 4녀석 있었는데 한 놈이 안보인다. 비교적 관심을 덜 받고 있다.
이 녀석에겐 좀 미안하지만...
2차 탈피을 하고 있다. 리톱스보다 좀 빠른가보다.
3.LC393A 루브로로세우스: 브롬필디 종류다. 역시 20립 파종.
좀 더 예쁘게 물들어야 하는데 햇빛이 부족해서 그런가?
1차 탈피 완료.
4.c143a 카라스몬타나 벨라: 50립 파종. 발아도 좋았었는데 탈피가 수월하지 않다.
탈피 과정에서 쭉ㅇ정이처럼 없어지는 녀석이 있다.
많이 굶기고 있는데 탈피를 잘 못한다.에궁~~~
5. 살리콜라: 나눔 받아서 파종했는데 얼마나 파종했는지 모르겠다.
이 녀석도 탈피가 어렵다.틈이 벌어진 채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버티고 있다.
탈피할때 수월하라고 물 줄이고 있는데..
어떻게 되려는 건지 잘 몰라서 일부러 손으로 벌려 준 녀석도 있는데 구엽이 마르지 않는다.?????
6.c389 베티스 베릴: 화분의 윗쪽에 푸르딩딩하고 넙덕한 녀석들이 베티스 베릴이다.
20립 파종해서 발아율 제법 좋았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탈피가 어렵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 파종분의 아랫쪽은 아쿠아 마린을 파종했는데 전멸했고 빈 공간에 믹스를 옮겨 심었다.
길쭉하니 누워 있는 애들이 믹스다.
어린 리토비를 이식해서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원래 있던 파종분도 복잡하고 속아준다는 의미로 강행군.
뿌리가 활착을 못했지만 잘 살아 준다면 많이 이뻐해 주리라 맘 먹고 있음.
모두다 같은 조건에서 키우고 있다.
종류마다 특성이 달라서 생육에 차이나는 것도 있겠지만 뭔지 모르는 이유가 또 있을 것 같다.
지금도 곰곰히 생각하고 있다.
기록하는 습관이 없어서 아이들의 히스토리가 좀 헷갈리는 것이 많다.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남겨 놓는 것이 그나마 ...하나의 기록.
그리고 사진 정리하는 것도 그 때마다 달라서 헷갈리고 언제 찍은 건지 어떤 넘인지 ...
난 좀 심한거 같다.
조금씩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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