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파종 이야기

2010.7.21 파종 아가들

진사만사 2011. 3. 3. 23:36

 이름도 놀라요 성도 몰라~~

첫탈피를 마친 녀석이 한놈 있는데

그래도 딱히 구별해 낼 수가 없다.

그래도 무난하게 커주는 녀석이다.

 

 

c12a 그린가데스 5개/ c271 헬뮤티

살포시 합방.

아는 분도 있겠지만 나에겐 절대적으로 공간이 부족하다.

최근에 파종하기위해 발아성적이 별로 였던 녀석들을 대상으로 강제 이주 시켰다.

헬뮤티가 그래서 셋방 살이로 밀려 난거다.

첫 탈피를 하지 못했는데도 뿌리를 내리고 산다.

고로 이식에 강한 녀석인가보다.

 

 

마르모라타 '존슨스 핑키쉬'

별 특징은 모르겠고 더디 크는 애인가보다.

탈피를 준비하고 있다.

 

 

쥴리 '클립포운트'

누가 쥴리 아니랄까봐 벌써부터 키다리다.

날 따뜻해지면 밖으로 보내서 햇빛 많이 보여줄 예정인데

이 키가 얼마나 땅딸해 질지 모르겠다.

워낙 겨울을 햇볕없이 지내서 탈피를 하지만 얼굴색이 또렷하지 못한거 같다.

아직은 그저그런 초록이로 보인다.

 

 

c243그락이

같이 파종한 아이들 중에서 제일 덩치다.

바이러스가 침범했는지

얼마 전에 몇녀석이 훅 가버렸다.

이만하길 다행이다.

 

 

레드올리브/  c403올리바시아

합방.

그런데 레드올리브는 10립뿌려서 8개 나더니 다 시름시름 가버리고

객인 올리바시아가 완전 전세를 얻게 되었다.

그나마도 객체가 많지 않다.

어려운 녀석이다.

 

 

나는 텍사스로즈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1차 2차 파종이 별 재미를 못봤다.

2(1차)+ 3(2차)=5

합방하면서 이식 몸살을 앓고 어찌될까 제일 걱정했는데

다 살아남았고 그건 다행이다.

 

 

c25베루클로사 첫탈피를 하지만 이 녀석도 생김새가 뚜렸하지 않다.

 

 

오우~~~등장부터 화려한 '바커스'

이 녀석도 7(1차)+ 1(2차)= 8

욕심나는 녀석이라 두 번에 걸쳐 파종했다.

역시 합식해도 잘견뎌 주었다.

간첩은 하나.

키다리 바커스지만 탈피하는 녀석의 색감은 역시 강열한 것이

대단한 아우라는 풍기는 듯.

 

게으름에 취해서 몇일 전부터 포스팅하려고 사진은 찍어 놓고

이제야 올린다.

봄이 오는데 내 몸음 아직도 기지게를 안하고 겨울잠을 자는 듯.

찌뚜드드하다.

이제는 앉았던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 한다.

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