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7.21 파종 아가들
이름도 놀라요 성도 몰라~~
첫탈피를 마친 녀석이 한놈 있는데
그래도 딱히 구별해 낼 수가 없다.
그래도 무난하게 커주는 녀석이다.
c12a 그린가데스 5개/ c271 헬뮤티
살포시 합방.
아는 분도 있겠지만 나에겐 절대적으로 공간이 부족하다.
최근에 파종하기위해 발아성적이 별로 였던 녀석들을 대상으로 강제 이주 시켰다.
헬뮤티가 그래서 셋방 살이로 밀려 난거다.
첫 탈피를 하지 못했는데도 뿌리를 내리고 산다.
고로 이식에 강한 녀석인가보다.
마르모라타 '존슨스 핑키쉬'
별 특징은 모르겠고 더디 크는 애인가보다.
탈피를 준비하고 있다.
쥴리 '클립포운트'
누가 쥴리 아니랄까봐 벌써부터 키다리다.
날 따뜻해지면 밖으로 보내서 햇빛 많이 보여줄 예정인데
이 키가 얼마나 땅딸해 질지 모르겠다.
워낙 겨울을 햇볕없이 지내서 탈피를 하지만 얼굴색이 또렷하지 못한거 같다.
아직은 그저그런 초록이로 보인다.
c243그락이
같이 파종한 아이들 중에서 제일 덩치다.
바이러스가 침범했는지
얼마 전에 몇녀석이 훅 가버렸다.
이만하길 다행이다.
레드올리브/ c403올리바시아
합방.
그런데 레드올리브는 10립뿌려서 8개 나더니 다 시름시름 가버리고
객인 올리바시아가 완전 전세를 얻게 되었다.
그나마도 객체가 많지 않다.
어려운 녀석이다.
나는 텍사스로즈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1차 2차 파종이 별 재미를 못봤다.
2(1차)+ 3(2차)=5
합방하면서 이식 몸살을 앓고 어찌될까 제일 걱정했는데
다 살아남았고 그건 다행이다.
c25베루클로사 첫탈피를 하지만 이 녀석도 생김새가 뚜렸하지 않다.
오우~~~등장부터 화려한 '바커스'
이 녀석도 7(1차)+ 1(2차)= 8
욕심나는 녀석이라 두 번에 걸쳐 파종했다.
역시 합식해도 잘견뎌 주었다.
간첩은 하나.
키다리 바커스지만 탈피하는 녀석의 색감은 역시 강열한 것이
대단한 아우라는 풍기는 듯.
게으름에 취해서 몇일 전부터 포스팅하려고 사진은 찍어 놓고
이제야 올린다.
봄이 오는데 내 몸음 아직도 기지게를 안하고 겨울잠을 자는 듯.
찌뚜드드하다.
이제는 앉았던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 한다.
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