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파종 이야기
2011.2.4 파종 아가들
진사만사
2011. 3. 3. 22:48
파종한지 1달 정도 되었다.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확인차.
사진을 찍고보니 왠만하게 이름표가 잘 보이니 식별이 된다.
빌레티는 1개 발아하더니 어느새 집나가고 빈방이다.
어쩜 요로코롬 쥔을 실망시킬수가 있는건지 괴씸하다.
c251은 마르모라타인데 성체도 그렇듯 허리가 잘록해서 늘 불안불안하다.
텍사스로즈 난 너를 불게 물든 꽃밭으로 만들어 버릴테다.
내 상상속엔 언제나 이 녀석이 군생을 이루고 발그레 예쁜 꽃을 다발로 피어있다.
이건 일종의 이미지트레이닝인게야...암...그렇고 말고
레드올리브 3주가 넘도록 발아 안해서 씨앗이 잘 못된거 아닌지 의심하던 찰나에
발아를 시작해서 10개 가량된다.
정말 발아기간이 길다.
인내심 없이 엎었다면 눈물흘리며 후회했을거다.
튼실하지 못한 녀석도 있지만 그래도 발아해줘서 고맙다.
c254나 c132나 다 테리컬러가 맞는데
모습이 조금 다르다.
왼쪽 녀석들은 약간 붉게 물이 들었다.
친구에게 선물 받은 씨앗 파종.
파릇파릇.. 군데군데.. 몰려 나지 않고 (한군데만 빼고)
예쁘게 크고 있다.
이녀석들 이렇게 잘 커주면 장사해도 될듯...ㅎㅎ
c383은 요즘 주가 높은 그락이 종류다.
이만하면 발아율 좋고
키다리가 있고 좀 몰렸네.
기대주다.
f357 도로시양도 조금 늦게 발아되었다.
둘다 선물 받은 씨앗 파종.
나눔한 친구의 마음을 봐서라도 잘 키워야 겠는데...
얘들이 날 실망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