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쭉, 홍황철쭉 씨앗 (2021년)
황철쭉, 홍황철쭉 씨앗
필요한 분들께 많지 않지만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시중 판매처에는 황철쭉, 홍황철쭉 씨앗이 잘 안보이더라구여.
철쭉 꽃 색깔은 보이는대로 다양하게 나오는 믹스 씨앗입니다. 발아 요령은 인터넷에서 나름 정보를 찾아 시도해봤는데 꽤 잘 되서 소개하겠습니다.
1.일반 상토를 화분에 깔아주고
2.수태를 자잘하게 잘라서 깔아 주고
3.씨앗을 손으로 고슬고슬 뿌렸어요. 몇립인지 모르겠네요.씨앗을 직접 보면 아시겠지만 갯수를 샐수 없답니다. 4.그리고 스프레이를 충분히 해줍니다.
5.마지막으로 비닐을 씌위 수분 증발을 막습니다. 그늘에 있어도 잘 발아 됩니다. 온도는 18~22도쯤? 온도계가 없는 실내에서 발아 했네요. 수태쪽 사진을 확대해보면 꼬물꼬물 발아하는게 보일거에요. 좀 더 키우니까 화분처럼 바글거리고
6.본 잎이 너댓장 나오면 선별해서 일반 상토 포트로 이식 했습니다. 더 훌륭한 방법이 있을테지만 저는 이렇게 했어요.
포트에서 어느 정도 크면 더 큰 화분으로 이식을 하던지 적당한 실외 공간에 이식합니다. 실외로 나간 녀석들은 낙엽이 지내요. 그래도 눈이 살아 있는거 보이시죠? 털쟁이들. 이번 겨울이 역대급 한파라 잘 이겨낼지 걱정이지만 실내에 있는 녀석들도 있으니 위안을 삼아봅니다. 실내 녀석들은 낙엽도없이 생생합니다. 역시 털쟁이 입니다.
발아가 잘 되었어도 중간에 관리부실로 많이 보내게 됬네요.
보통 씨앗으로 발아하면 개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파종 당 해에 그것도 가을에 꽃을 보여준 특이한 녀석도 나왔네요. 꽃 모양은 변이가 있어보입니다만.
위에 사진들은 2020년 1월에 실내 파종하여 현재까지 상태입니다. 어떤 녀석은 징하게 안 크기도 하지만 1 년쯤 지나니 20cm조금 못되게 크네요.
씨앗은 2020년 가을에 채종하여 잘 말렸다가 2021년 1월 초순에 꼬투리를 털었습니다. 정원에서 직접 채종한것으로 수량은 많지 않습니다. 더 궁금한 것 있으면 아는만큼 답변드릴께요.
씨앗 원하시는 분은 비밀댓글 부탁 드려요.
가격은 얼마 받을지 고민이 됩니다.
ㅡㅡ1g 포장에 5000원 ㅡㅡ
일반 우편으로 우표는 제가 부담할게요.
예쁜 정원 가꾸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황철쭉은 삽목이 잘 안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제 경험상 파종 발아는 어렵지 않은데 유지관리가 어렵네요. 도전해 보세요. 대박 발아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