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한옥 일기

좌충우돌 한옥 일기 200614 (1)

진사만사 2020. 6. 14. 22:02







주워 온 공간박스를 필름지를 붙여 재활용. 깔끔해졌다.

잔재주 결과물. 몇 주 전부터 목심 박아서 상판 붙여 놓고 측판 만들고 했는데 오늘 완성했다. 역시 정교하지 못한 틈. 어쩔겨? 그래도 체중을 이겨야 하므로 상판은 두꺼운 것으로 주문재단 했으니 튼튼하겠지. 오일 스테인이 마루 칠하고 남은게 있는데 할까말까? 더우니까 하더라도 좀 이따 하자. 일단은 드나들때 높은 턱때문에 어려운데 무릎을 보호할 수 있다.

늦게까지 피고있는 연산홍.

연산홍을 잘라는데 그 밑둥에서 싹이 나온다. 밑둥 지름이 10cm은 넘을듯 싶다. 오래된 연산홍인데 너무커서 ᆢ

지난 번에 딴 매실로 효소 담금.

문간채 서쪽 벽체가 무너졌다. 원래 문짝도 있었는데 문짝 기둥도 빠지고 점점 더 기우는게 불안하다. 그 기둥을 끼워 보겠다고 차량용 작기로 올렸는데 어림도 없다. 산업용이나 건축용 작기 알아 봐야겠다.

늘 위에서 흐르는 물이 이 부분에서 많이 고인다. 일단 무너진 기단을 정비해 본다.

다음 블로그 바뀌면서 사진 올리기 편집해기 너무 불편해. 사진도 제대로 첨부도 안되고 내가 원하는 순서대로 안되고 지맘대로 뒤섞인다. 하~~